사우디아라비아 건국 83년 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공직에 진출하는 여성이 탄생했습니다.
사우디 지방선거관리위원회와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여성에게 처음으로 참정권이 부여된 12일 지방선거의 잠정 개표 결과 20명 안팎의 여성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전망입니다.
하마드 사드 알오마르 지방행정부 대변인은 AP 통신에 "10개 지역 선관위에서 최소 여성 후보 19명이 당선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16개 지역 선관위로 나뉘어 치러진 만큼 여성 당선자의 수는 20명이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뽑히는 의원 수 2천 백 여명을 고려하면 여성 당선자는 1%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여성 유권자의 투표율은 약 82%로 남성 유권자 투표율 44%의 2배에 이를 정도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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