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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는 수비수' 홍정호…정규리그 데뷔골 '쾅'

<앵커>

홍정호 선수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복덩이가 됐습니다. 골 넣는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오늘(14일)은 두 경기 연속골이자 정규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샬케와 홈 경기에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홍정호는 전반 34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도미니크 코어의 중거리 슈팅을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오프사이드라고 항의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홍정호는 지난 10일 유로파리그 파르티잔 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자 지난 2013년 9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정규리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5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로 웃었습니다.

홍정호와 함께 선발 출전한 구자철이 페널티구역 오른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들을 유인한 뒤 패스를 내줬고 카이우비가 통렬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2대 1로 이긴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1무의 상승세로 리그 16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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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뉴캐슬 전에 후반 교체출전했지만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2대 1 역전패를 당해 15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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