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CEO 중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 기조로 '긴축경영'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5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3%는 내년도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상유지'라고 답한 CEO는 30.2%였고 '확대경영'은 17.4%에 불과했습니다.
'긴축경영'이라는 응답한 대기업 CEO는 지난해보다 15.3%포인트 증가한 66..7%였고 중소기업 CEO는 지난해보다 14.3% 증가한 45.8%로 집계돼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75.7%가 현재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했고 국내 경기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40.8%가 '상당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내년 투자 규모에 대해 대기업 CEO 41.2%는 '소폭 축소', 중소기업 CEO 45.6%는 '금년 수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채용규모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경우 '소폭 축소'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의 경우 '금년 수준'이라는 응답이 56.1%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적극적 규제 완화'(31.5%)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3.7%)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경총 회원사 및 주요 기업중 대기업 69개, 중소기업 16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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