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어제(11일) 경기도 분당의 학원상가에서 발생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오전 합동감식에 나섰습니다.
수사당국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건물 1층 엘리베이터 부근을 비롯해 화재 현장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건물 안전 구조상 문제점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한다는 입장입니다.
어제 저녁 불이 난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12층 건물로, 1층을 주차용 공간으로 비워둔 '필로티 구조'입니다.
건물 외벽은 스티로폼에 시멘트를 바른 단열재를 사용하는 '드라이비트 공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불에 잘 타는 취약점이 있어, 올 해 초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때도 사고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합동감식은 오늘 오후 늦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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