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얼굴 없는 천사’, 그들은 왜?
4년 전 꼭 이맘때, 서울 명동 구세군 자선냄비에서 한 장의 손 편지와 함께 1억1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자기앞수표가 든 봉투가 나왔다.
자선냄비에 그냥 넣고 가기엔 너무 큰돈이라 이 소식에는 그해 겨울 ‘얼굴 없는 기부천사’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과연 그는 어떤 사람일까? 어디 살며,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대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길래 이런 선행을 한 것일까?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해갔지만 신원은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9월 우연한 기회에 이 ‘신월동 주민’의 정체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타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62살 이상락 씨.
더욱 놀라운 건 이 씨가 이후에도 올해까지 5년째 해마다 1억 원씩 자선냄비에 기부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주 'SBS 뉴스토리'에서는 이상락 씨처럼 익명의 기부활동을 해온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 가운데 어쩌다 신원이 밝혀진 특이한 기부자들을 어렵게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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