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마을정원 조성사업은 관주도로 추진하고 나면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치되기 일쑤였다.
올해 농촌진흥청이 시작한 '마을정원 만들기 토털서비스, 가든 아이'(Garden I)는 달랐다.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 주민교육을 제공해 주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만들고 가꾸도록 도왔다.
또 정원 조성에 필요한 각종 자재는 지역산업체를 활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연계되도록 했다.
마을정원 사업이 공유·개방·소통·협력 원리에 따라 통합형·맞춤형 서비스로 거듭난 과정에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참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1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는 '가든 아이'를 비롯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의 참여로 만들어진 우수 정책 20건이 소개됐다.
이날 발표된 정책 20건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참여한 241개 기관의 248개 정책 가운데 행자부와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또 올해 정부3.0 국민디자인단 가운데 활동 성과가 우수한 정책 디자이너 52명은 이날 행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문제해결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결정과 집행까지 참여한 획기적인 사례"라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이 정책구상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와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민이 만드니 달랐다" 우수 정부3.0 정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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