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24점' 활약…삼성, 인삼공사 제압 성공

<앵커>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문태영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문태영이 이동엽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원핸드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문태영은 정확한 미들슛에 3점포까지 곁들이며 24점을 올려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3쿼터 막판 라틀리프가 테크니컬 반칙 2개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라틀리프 퇴장 이후 더욱 집중력을 발휘해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10점 차 승리를 거둔 삼성은 인삼공사전 5연패 사슬을 끊으며 단독 5위가 됐습니다.

SK는 적지에서 케이티를 꺾고 두 달 동안 이어온 원정 경기 9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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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최하위 KB손해보험이 6위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3라운드 들어 3승 1패의 상승세를 탄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꼴찌 탈출'을 노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