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독일서 퇴마 의식 한 한국인들…"나라 망신"

독일서 퇴마 의식 한 한국인들…"나라 망신"
독일에서 한국인들이 귀신을 쫓는다는 이유로 다른 한국인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10일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라면서 아연실색했다.

네이버 아이디 '5656****'은 "하다 하다 외국에서 저런 일을 벌이다니 창피하다"라면서 "가엽게 죽은 분은 어찌할 것이며, 이 시대에 귀신을 쫓는다고 구타라니, 그것도 타국에서"라고 개탄했다.

같은 포털의 아이디 'tong****'도 "(구타한) 당신들이 귀신에 씐 것"이라면서 "피해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겠느냐"라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기독교에 반감을 드러냈지만, 사이비나 이단을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체포된 5명은 알려지지 않은 한 종교집단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 아이디 'shou****'는 "때려서 귀신을 쫓는다는 등, 병을 고친다는 건 교회라는 이름 뒤에 숨은 이단"이라면서 "제대로 된 교회에는 저런 일 절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퇴마 의식을 벌이다 사람을 숨지게 했다는 이야기를 섣불리 믿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독일 현지 언론이 검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한 호텔 객실에서 41세 한국인 여성이 구타당한 끝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한국인 일행 5명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문제의 5명은 44세 여성과 그의 21세 아들과 19세 딸, 다른 15세 남자, 사망자의 15세 아들로, 일행은 6주 전 프랑크푸르트가 있는 헤센주(州)로 여행 온 것으로 보도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