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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자진 출석…"총파업 투쟁 끝까지 하겠다"

<앵커>

조계사에 24일 동안 은거해 온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오늘(10일) 오전 경찰에 자진 출석하기 위해서 조계사에서 나왔습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경내를 벗어나는 순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조계사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형안 기자. (네, 조계사입니다.) 한상균 위원장 경찰서로 이송됐습니까?

<기자>

네, 조금 전 조계사 정문을 나선 한상균 위원장이 남대문 경찰서로 이송됐습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스님과 함께 관음전을 나선 지 한 시간 만입니다.

관음전을 나온 한 위원장은 대웅전에 들러 아홉 번 절을 하고 자승 총무원장을 면담한 뒤 경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상균 위원장은 회견에서 자신은 잠시 현장을 떠나지만,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편 작업을 막는 총파업 투쟁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2월 16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총궐기 투쟁을 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이 회견을 마치고 조계사 정문인 일주문 밖을 나온 직후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한 위원장을 남대문 경찰서로 이송한 뒤, 지난 4월 세월호 추모집회를 시작으로 최근 11번의 집회에서 있었던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조사가 일단락되는 대로 이르면 내일 저녁 한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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