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들이 잇따라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 연준은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세계 통화정책이 '대분열(great divergence)'을 일으키면서 금융시장에서는 혼란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0일 기준금리(OCR)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뉴질랜드 금리인하 조치는 올 들어서만 네 번째로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는 1999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뉴질랜드의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4일 이미 마이너스인 예치금리를 -0.2%에서 -0.3%로 더 내린 데 이어 이달 들어 두번째 인합니다.
한국은행은 10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1.5%로 6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1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 또는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달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한 캐나다는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금리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제금융센터 김위대 유럽팀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유로화가 약세압력을 받으면 예치금리가 -0.75%로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스위스가 추가 금리인하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세계각국 잇따라 '금리인하'…미국 유일하게 곧 '금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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