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율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300%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도 카라카스의 코트라 무역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소식통들은 지난달 인플레율은 17.8%, 최근 1년간 누적 인플레율이 236.3%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누적 인플레율은 베네수엘라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베네수엘라의 경제 분석기관인 에코아날리티카는 내년 인플레율은 300%까지 오르고 궁극적으로 800%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를 한 바 있습니다.
이는 국내 또는 해외 기업들이 예측한 수치보다 높습니다.
국제통화기금 등은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율이 200%에 육박하는 정도로 분석합니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인플레율을 포함한 경제 관련 지표를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연간 누적 인플레이션율은 85% 수준이라고 최근 밝힌 적 있지만 신빙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남미 좌파 국가를 포함한 인접국과 비교하면 엄청난 격차가 납니다.
현지 일간지 엘 나시오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지난달 인플레율 17.8%는 볼리비아 0.05%의 356배입니다.
에콰도르의 경우 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인플레율은 0.11%로 이는 베네수엘라의 161분의 1 수준입니다.
페루는 같은 달 0.39%였고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연간 인플레율은 베네수엘라 한 달 인플레율보다 낮습니다.
"베네수엘라 올해 인플레율 236.3%…내년엔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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