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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회 스스로 입법기능 포기…매우 유감"

청와대는 어제(9일) 끝난 정기국회에서 쟁점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하루만이라도 정치적 논란을 내려놓으라는 국민적인 열망을 저버리고, 국회 스스로 입법기능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60세 정년연장을 앞두고 청년 고용 절벽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노동개혁 관련 법안논의를 시작도 못하고 있어 국민에게 절망을 주고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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