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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일본 조직폭력단 요인에 금융제재

미국 재무부가 '야쿠자'로 불리는 일본 조직폭력단의 중요 인물에 대해 금융제재를 취했다.

미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나가와가이, 야마구치구미에서 활동하다가 고토구미의 수장이 된 고토 타다마사(73)"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인과의 금융거래를 금지했다.

미 재무부는 그가 "야쿠자와 깊은 연계를 맺고 전 세계에서 (야쿠자가)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데 도움을 줬다"며 "2008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일본과 캄보디아 사이에서의 돈세탁에 관여하는 등 야마구치구미의 활동을 거들어 왔다"고 지적했다.

2011년 미국 정부는 일본 야쿠자를 국제 범죄조직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여러 야쿠자 조직에 대해 금융제재를 가해 왔고, 지난 4월에는 일본 최대 폭력조직인 야마구치구미 산하의 핵심 조직 '고도카이'에 금융제재를 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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