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조선소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인 배에서 불이나 1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1시 22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모 조선소 앞 부두에 정박 중이던 96톤급 폐유 운반선 C호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C호 옆에 정박 중이던 H호 갑판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6살 유모 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화상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C호는 갑판 상부가 탔으며, 불이 날 당시 배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 불이 나자 C호 옆에 계류 중이던 선박 1척을 긴급히 대피시켜 화재가 더 확대되지는 않았습니다.
해경은 유씨가 용접을 하던 중에 튄 불씨가 C호로 옮아붙어 화물 세정수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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