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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통위…미국 금리인상 앞둔 한은의 선택은

10일 금통위…미국 금리인상 앞둔 한은의 선택은
한국은행이 오는 10일 개최하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조정 등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할 이번 금통위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목전에 두고 열리는 것입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가 그동안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한은이 곧바로 따라 올리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사정에 맞춰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습니다.

실제 한은이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데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국내 경기 흐름은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성장률이 1.3%로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수출은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연준이 현지시간으로 15~1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ㅔ서 금리 인상에 착수하면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과 세계 경기 흐름에 상당한 파문을 불러올 전망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이 자금유출로 타격을 받고 세계 금융시장에도 충격이 전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9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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