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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긴 어때요?…즐길 거리 가득한 문화 소식

<앵커>

아프리카 인종차별을 담은 애니메이션전이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고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있습니다.

주말에 가볼 만한 문화계 소식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윌리엄 켄트리지'展]

남아공 출신의 윌리엄 켄트리지는 아프리카의 인종과 계급 차별을 담은 그림과 목탄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국제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음악과 무용, 연극과의 융합까지.

켄트리지의 기발한 상상력과 표현력은 경계도 한계도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윌리엄 켄트리지 : 다양한 세상사를 작업실로 가져 와서, 재배열하고 자르고 붙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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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 연애 '을'들의 반란 그린 로맨틱 코미디]

각자 전 애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연인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랑이 두렵던 이른바 연애'을'들이 '갑'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통해 청춘들의 사랑과 현실을 유쾌하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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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더 씨 : '에식스'호 실화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


걸작 소설 '모비딕'을 탄생시킨 에식스 호의 실화를 론 하워드 감독이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거대한 고래의 공격을 받고, 94일 동안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선원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투쟁,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세밀하게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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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2016년 1월 29일까지 / '백남준 그루브_흥']


예술가 고 백남준의 작품과 인간 백남준을 한 발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 '백남준 그루브_흥(興)'입니다.

미국 영상자료원이 갖고 있던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국내 전시로는 처음으로 볼 수 있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작가의 인간적인 에피소드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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