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곳곳 산발적인 눈

어제(3일)부터 내린 눈에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많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각별히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충청 이남 서해안 지역으로는 오전까지 눈이 조금 더 내리겠는데요, 1에서 최고 5cm 정도 눈이 더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일부 경북 내륙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4.3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 가까이 내려가 있고요, 대관령의 이 시각 기온은 영하 8.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서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습니다.

일부 충청 이남 지역으로만 산발적으로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충청 이남 서해안으로만 오전까지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도, 대구와 광주는 8도, 부산은 10도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큰 눈비 소식은 없는데요, 하지만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추위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