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샌버나디노 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팀과 회의를 가진 직후 출입기자들에게 "현재로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다"며 "테러와 관련됐을 수도 있고 직장과 관련돼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의 범행동기를 둘러싸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 정보를 수시로 보고받은 오바마 대통령이 테러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은 그 자체로 적잖은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코미 미 연방수사국 국장으로부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연방수사국이 지역 경찰과 함께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판단을 내리기 전에 모든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데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까지 백악관과 모든 공공건물과 군사시설, 해군기지, 군함 등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오바마 "총기난사 사건, 테러 관련 가능성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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