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과 일본 여당 사이의 교류행사가 6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중일여당교류협의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왕자루이(王家瑞) 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과 이노우에 요시히사(井上義久) 공명당 간사장 등이 참석했다.
왕 전 부장은 역사 문제에 관해 "중국 인민의 신경을 거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양문제에서 (일본은) 신중하게 행동하고 창끝이 중국으로 향하지 않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니가키 간사장은 양국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서 "역사 인식은 아직껏 가로 놓인 문제의 하나다.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를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노우에 간사장은 "관계 개선의 흐름이 퇴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양측은 동행한 자민당과 공명당 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었으며 4일에는 분과회의를 열어 경제, 무역, 사회보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06년 베이징에서 시작된 중일여당교류협의회는 2009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6년 만에 5번째 행사가 성사됐다.
(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일본 여당, 6년 만에 교류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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