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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년간 주 1회 이상 음주율…남성 줄고 여성 늘었다"

지난 20년간 주 1회 이상 음주하는 비율이 남성은 줄고 여성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주자들이 선호하는 술은 맥주에서 소주로 옮겨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0∼12일 만 19세 이상 남녀 천12명을 대상으로 평소 음주 빈도 등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남성의 주 1회 이상 음주 비율은 1994년 58%에서 2015년 52%로 다소 줄어든 반면 여성은 1994년 8%에서 2015년 18%로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성인 남녀 통틀어 주 1회 이상 음주 비율은 35%, 셋 중 한 명꼴이었습니다.

음주자가 평소 자주 마시는 술은 1994년에는 '맥주'(50%)였지만 2000년 이후 '소주'(60% 내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저도주 열풍이 불면서 소주 선호도가 덩달아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술 권하는 사회' 분위기도 20년 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져 1994년에는 '상대방에게 술을 권할 때 술잔을 돌린다'는 응답이 39%에 달했지만 2015년에는 11%까지 떨어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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