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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나토는 냉전 산물"… 몬테네그로 가입 '반대'

중국이 옛 유고연방 국가인 몬테네그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나토 회원국들이 몬테네그로의 나토 가입 협상을 시작하는데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우리는 나토는 냉전의 산물이라고 판단한다"며 나토의 회원국 확대 움직임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토는 어제 몬테네그로의 나토 가입 초청 사실을 공개하며 29번째 회원국을 받아들이기 위한 가입 협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중국이 나토의 회원국 확대에 반대하는 것은 군사동맹인 나토를 통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우려하는 동시에 나토가 중국의 장거리 방공미사일 시스템의 터키 수출에 발목을 잡는 등 악연이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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