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산간에 많은 눈이 내렸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32㎝, 진달래밭 18㎝, 어리목 5㎝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고 눈 또는 비가 온 뒤 4일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산간의 예상 적설량은 3∼10㎝다.
중산간 이상 지역에 눈이 점차 쌓이며 오후 4시 40분 현재 1100도로 일부 구간(1100휴게소∼영실)에서는 소형 차량의 운행이 통제됐으며, 나머지 구간에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
제주도 북부·서부·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도 전 지역에서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6m 높이까지 일 것으로 예보되며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 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한라산 횡단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교통안전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대설주의보' 제주 산간에 많은 눈…윗세오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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