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의 진로를 결정할 때 부모, 포털, 언론 등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재단 미디어 연구센터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학생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 부모를 꼽은 비율(복수응답)이 6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55.9%), 신문·TV 등 언론(52.1%), 학교 교사(46.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학부모 응답자의 경우 '부모'(80.7%),에 이어 '학교 교사'(61.7%)가 두번째였고 '언론'(58.1%), '친구'(57.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 응답자는 '부모'(56.8%) 다음으로 '인터넷'(55.7%), '언론'(46.3%), '사회명사'(36.8%) 의 순서로 나타나 부모와 학생간 인식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대다수 학부모가 '부모의 자녀 진로 결정'을 당연시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학입시 정보를 구할 때는 가장 많이 의존하는 정보원으로 '교사'가 72.0%로 가장 많았고, '입시설명회 자료 '입시관련 인터넷 카페' '학원 진학사이트'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TV와 신문은 각각 41.5%와 32.5%로, 인터넷이나 소셜미디어보다 의존도가 낮았습니다.
선호하는 직업 유형은 학부모의 경우 공무원(24.4%), 교사(11.8%), 의사(8.4%) 순이었으나 학생은 공학기술자 (12.2%), 공무원(10.8%), 교사(10.8%) 등을 많이 꼽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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