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국제축구연맹 고위 간부들이 스위스에서 또다시 체포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사법당국이 주도하는 FIFA 부패 수사의 일환으로 스위스 당국이 취리히의 최고급 호텔을 급습해 전·현직 FIFA 고위 관계자들을 검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거된 인물 중에는 알프레도 아위트 북중미축구협회 회장 직무대행과 후안 앙헬 나푸트 남미축구연맹 회장이 포함돼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온두라스 출신의 아위트와 파라과이 출신의 나푸트는 모두 현직 FIFA 부회장으로 집행위원회 멤버입니다.
정확한 검거 숫자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10명 이상이 공갈, 돈세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미국의 사법당국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은 체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 법무부는 연방수사국, 조세당국, 뉴욕 검찰과 공동으로 수사에 나서 지난 5월, 18명을 기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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