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천만명이 사용하는 인기 앱 네이버지도에 길 안내 기능인 내비게이션을 넣기로 하면서 내비 시장이 '제2의 격변'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과 콘텐츠를 갖춘 포털 네이버가 내비 시장에 진입하면 스마트카·위치 검색·소셜네트워크(SNS) 등과 융합해 새 수요를 만드는 '서비스'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예측합니다.
길 안내만 하던 내비가 차량 관리, 여행지 검색 및 탐색, 동호회 모임 지원, 운전자 안전 관리 등을 제공하는 '만물상자'로 변신해 고객의 범위가 훨씬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의 시장 진입은 비교적 단순하던 내비 앱의 수익 구조에도 변혁을 불러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내비 앱은 SK텔레콤 T맵처럼 월 단위로 사용료를 부과하거나 '김기사' 앱처럼 설치는 공짜지만 광고를 노출하는 경우가 수익 구조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내비 앱이 서비스를 확충해 사용자층이 넓어지면 '위치 맞춤형 광고' '네이티브 광고'(지도 콘텐츠처럼 보이는 광고) '단계별 요금제' 등 새 수익 모델이 등장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내비 앱 3파전…길안내에서 만물상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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