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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대 부자' 재산, 한국 전체 예산의 2배 넘어

미국 '20대 부자' 재산, 한국 전체 예산의 2배 넘어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31)가 재산의 99%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의 정책연구소(IPS)가 미국 내 '20대 부자'의 재산규모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PS는 미국 내 20대 부자의 전체 자산 규모는 7천320억 달러(851조6천6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국의 내년도 예산, 386조3천997억 원의 배가 훨씬 넘는 규모로 한국의 2년간 예산보다도 많다는 얘깁니다.

정책연구소는 이들 미국 내 20대 부자의 자산 규모는 미국 내 상위 50%에 속하는 1억5천200만 명의 재산을 모두 합친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400대 부자'의 전체 재산은 2조3천400억 달러(2천722조5천900억 원)나 됩니다.

IPS에서 빈부격차와 조세 문제를 총괄하는 조시 학시는 "이번 집계는 미국내 부가 극소수에게 편중됐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IPS는 빈부 격차와 부의 편중을 해소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부자들로부터 거둬들이는 직접세의 부과율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국내 상위 1%의 재산을 대상으로 1%P만 세금을 더 물려도 10년 동안 2조6천억 달러(3천25조1천억 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한다고 추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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