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 LA 인근 총기 난사…30여 명 사상 '참극'

<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적어도 14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도주하던 총격범 2명이 사살됐고 나머지 용의자 1명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격은 현지 시간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한 지역 센터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리면서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테리/주민 : 누군가 들어와서 총을 쏘기 시작했대요. 그들이 사무실로 들어오자 제 딸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숨었대요.]

이 총격으로 지금까지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총격범이 3명으로 추정되며 방탄복과 중화기로 무장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직후 검정 SUV를 타고 도주하던 용의자가 가운데 2명이 교전 끝에 사살됐습니다.

경찰이 다른 용의자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사건이 일어난 건물에서 미심쩍은 물건을 발견해 폭탄 해체반이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테러와 연관된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계속되는 총기 난사로 무고한 인명피해가 이어지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물론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강력한 총기규제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미국 사회에 충격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