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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모모톰보화산 110년만에 폭발…수천명 대피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 북쪽에 있는 모모톰보 화산이 110년 만에 폭발을 일으켜 인근 거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 통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재난 당국의 발표를 인용한 중남미 뉴스네트워크인 텔레수르에 따르면 해발 1천300m 높이의 모모톰보 화산은 매 4초간의 간격으로 강한 폭발을 일으켜 용 암과 함께 화산재, 가스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지난 1일부터 화산에서 분출되는 가스가 상공 1㎞까지 치솟은 뒤 용암이 사면을 타고 흘러나오자 화산과 6㎞ 이내 거리에 있는 거주민들에게 소개령을 내렸습니다.

용암은 가옥이 밀집하지 않은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당장 큰 위협이 닥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정부 측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모모톰보 화산은 지난 1905년, 1610년에 각각 큰 폭발을 일으켜 인근 지역민들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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