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저기 밑에 뛰어오르는 물고기 보이시죠.
몸집이 커서 대왕 연어라고 불리는 치누크 연어들이 펄떡이고 있습니다.
산란을 위해 태평양 북부에서 왔습니다.
하지만, 이 연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지가 않았는데요.
돌아오는 연어가 자꾸 줄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에 계속된 가뭄 때문에 하천 유속이 느려지고, 수온이 높아지면서 연어들이 이동하기 위험해 진 겁니다.
부화장에서 어린 연어들을 부화하는 것도 좋지만, 연어 개체 수 감소는 우리에 게 주는 자연의 경고 신호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