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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짜릿한 역전승…공동 5위

<앵커>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2위 모비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의 36살 베테랑 센터 김주성이 정확한 3점포를 터뜨립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린 김주성은 서장훈, 추승균에 이어 KBL 통산 득점 3위로 올라섰습니다. 

모비스에 4쿼터 중반까지 줄곧 끌려가던 동부는 맥키네스를 앞세워 막판에 힘을 냈습니다. 

맥키네스는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기어코 득점으로 연결했고, 마지막 순간,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75대 75로 맞선 경기 종료 6초 전 모비스 양동근의 공을 가로챈 뒤 강력한 투핸드 덩크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맥키네스의 '결승 덩크'로 77대 75, 짜릿한 승리를 거둔 동부는 3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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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2부리그의 수원 FC가 1부리그 부산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후반 40분 정민우가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수원은 오는 토요일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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