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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시민사회단체 "애기봉 등탑 건립·점등 반대"

김포 시민사회단체 "애기봉 등탑 건립·점등 반대"
경기도 김포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성탄절을 기념한 애기봉 등탑 점등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회원 50여명은 오늘(2일) 오후 애기봉 입구 출입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애기봉 철탑이 작년 10월 철거됐지만 성탄과 연말을 앞두고 철탑을 다시 세우고 등을 밝히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란 소식이 들린다"면서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애기봉 철탑은 석가탄신일에는 연등을 밝히는 등탑으로, 성탄절에는 성탄트리의 등탑으로 사용됐지만 이제는 남북간 긴장을 격화시키는 상징물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또한 주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 발전을 막는 대북전단살포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유영록 김포시장과 일부 경기도의원, 김두관 새정치민주연합 김포 당협 위원장과 연천·고양·파주 등 다른 접경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도 참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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