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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해답"…오늘 한국-체코 정상회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유네스코 본부 특별연설을 통해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교육이 정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2일) 두 번째 순방국인 체코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네스코 본부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통해 "반인륜적 테러 척결을 위해 한국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극단적 폭력주의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폭력이 아닌 대화를, 좌절이 아닌 희망의 꿈을 심어주는 일이야말로 오래도록 유지될 평화의 방벽을 세우는 일입니다. 저는 그 해답이 바로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며….]

북한 핵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정 국가가 야기하는 평화에 대한 위협이 국제사회 전체의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한반도 평화통일로 풀어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구체적 지원사업 계획도 소개하고, 교육과 과학, 문화 분야에서 유네스코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 새벽 두 번째 순방국인 체코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두 나라 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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