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시설물에 발생한 균열 등을 제대로 보수하지 않은 업체를 서울시에 감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메트로는 최근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이 동대문역 등 하자보수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함에 따라 현장을 점검한 결과 일부 사실로 확인돼 시에 감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역의 경우 최근 역과 가까운 곳에서 굴착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공사 진동 때문에 지하철 시설물 일부에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 지침에는 지하철 구조물에 균열이 발생하면 균열 부를 청소하고 에폭시를 주입한 후 외부 마감재인 프라이머를 바르도록 돼 있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은 "감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자를 문책하고 부실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영구적으로 서울메트로와 관련된 공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메트로 "동대문역 등 부실 보수공사, 서울시에 조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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