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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위기에 빠진 특정 금융기관 지원 못 한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보험사 AIG에 대한 구제금융으로 비판받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앞으로는 위기에 빠진 특정 금융기관을 지원할 수 없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연준은 금융기관 긴급대출을 제한하는 규정을 채택했습니다.

연준의 규정 변경은 2010년 시행된 도드 프랭크법에 따른 것으로, 연준의 긴급대출을 소수 금융기관이 아닌 광범위한 프로그램으로 제한하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월가에서는 연준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2008년 금융위기 때 대형 은행과 다른 금융기관들이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대출을 남발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습니다.

연준은 새 규정하에서 특정 기업이 아닌 전체 시장이나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지원할 수 있고, 자금 지원 대상은 최소한 5개사를 포함할 정도로 범위가 넓어야 합니다.

아울러 연준은 부실기업에 대출해줄 수 없고 충분한 담보를 요구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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