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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2개월간 공습에 민간인 640명 사망"

시리아 반정부 단체 "러시아 공습 표적 6%만 IS 점령지" 주장

러시아가 지난 9월30일 시리아에서 공습을 개시한 지 2개월만에 민간인 640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가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SNC는 자체 조사결과 지난 9월 말부터 러시아와 이란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한 이후 시리아 전역에서 민간인 3천330명이 살해됐으며 이 가운데 640명은 러시아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말했다.

SNC는 러시아가 2개월 동안 모두 3천668회 공습했으며 이 중 94%는 자유시리아군(FSA)과 민간인 거주지역에 집중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이슬람국가'(IS) 등 테러조직 격퇴를 명분으로 공습을 개시했지만 SNC는 러시아 공습 표적의 6%만 IS 점령지였다고 덧붙였다.

SNC는 러시아가 이달부터 민간인을 겨냥해 국제적으로 금지된 백린탄과 접속탄을 사용했으며 민간 시설인 학교 3곳과 병원 14곳, 시장 2곳, 식수 시설 1곳 등이 공습받았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반정부 활동가들의 보고를 전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시리아 이들리브 주 아리하의 시장에 전날 러시아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기들이 공습해 민간인 44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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