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 대통령은 이어 테러로 아흔 명이 숨진 바타클랑 극장을 예고 없이 찾아가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계속해서 파리 현지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우리 시간으로 오늘(1일) 새벽 사전 예고 없이 '바타클랑 극장'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3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동시 다발 테러로 130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90명이 바타클랑 극장에서 숨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위해 하얀 국화 꽃다발을 바친 뒤 묵념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기후변화 총회에 참석한 다른 나라 정상들도 테러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초청으로 유네스코 본부를 찾아 특별 연설을 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유네스코'에서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특별 연설을 통해 유네스코의 교육 문화 관련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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