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총선에서 압승한 아웅산 수치 여사가 테인 세인 대통령, 민 아웅 흘라인 군 최고사령관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실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수치 여사와 세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오전 대통령 관저에서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수치 여사는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 최고사령관의 집무실에서 흘라인 최고사령관과 회동을 합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11일 수치 여사가 세인 대통령에게 전화로 제의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NLD는 군부 의석을 합해 총 657석인 상하원 의석 중 59%를 확보해 대통령을 배출하고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과 군부가 수치 여사의 선거 승리를 인정하고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회동에서는 앞으로의 국정 운영과 관련한 얘기들이 오갈 가능성이 큽니다.
NLD 측은 논의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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