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로스쿨 원장을 직접 만나 논란이 된 새정치민주연합 신기남 의원이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배승희변호사는 신 의원의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죄를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배 변호사는 고발장에서 신 의원의 해명처럼 단순히 아버지가 아들을 위한 행동이라기보다는 국회의원이 '갑질'을 행사한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변호사는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자식을 변호사로 만들려고 한 만큼 이를 계기로 국회의원들에게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의원은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려 로스쿨 원장을 만난 사실이 지난 26일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신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부모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이라며 학교 측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배 변호사는 앞서 자신의 지역구 소재 업체에 변호사 딸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와 업무방해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지난 9월 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로스쿨 아들 구제 논란' 신기남 의원, 검찰에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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