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따낸 K뱅크 컨소시엄은 "혁신적인 성공모델을 창출해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3년 내에 흑자로 전환하고 6년 후 누적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뒤 10년 뒤에는 총자산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KT가 주도하는 K뱅크는 오늘(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자 사업계획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사업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K뱅크는 모바일과 생체정보를 통한 인증 외에 GS리테일의 편의점 1천개 점포, 우리은행의 7천곳 ATM, KT의 1천여개 공중전화 박스 등을 활용하는 우리 동네 ATM을 고객접점으로 삼아 인증과 계좌개설 등 업무를 처리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접점은 예금상품의 다변화로 연결돼 금리 외에도 음성·데이터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콘텐츠와 결합해 콘텐츠 이자로 올레TV의 VOD서비스나 최신 음악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K뱅크는 또 금융이력만이 아니라 주주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1금융권과 2금융권의 사이에서 2천만명의 고객에게 10%대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자산축적과 관리·운용 등을 제공해 '내 손 안의 자산관리사' 역할을 하는 '로보 어드바이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K뱅크는 또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수수료 인하나 할인혜택 등을 주는 신용카드 지불결제 플랫폼인 '익스프레스 페이'를 내놓을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K뱅크는 모든 플랫폼에서 은행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게 만드는 '오픈 API 뱅킹'을 통해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도중에 곧바로 K뱅크 대출 상품으로 연결하거나, K뱅크 앱을 이용하다가 바로 현대증권 서비스로 이동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혁신을 통해 K뱅크는 연간 4조원 이상의 금전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알리페이와 연계한 중국 시장 진출, 우리은행의 현지 법인을 통한 인도네시아로의 솔루션 수출 등 해외진출도 조기에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베일 벗은 K뱅크…공중전화 부스도 고객접점으로 활용한다
2천만 명 고객에게 10%대 중금리대출 제공 계획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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