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런던에서 행진하는 시위대 모습. (사진=AFP)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를 준비한 국제 시민운동단체 아바즈는 175개국에서 68만 명이 참가해 2천 300여 건의 시위를 벌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시위는 프랑스는 물론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미국 등 주요 도시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북극곰이나 펭귄 등 동물 복장을 하고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에 앞서 회의 개최지인 파리에서는 최근 테러로 시위·행진 금지령을 내린 당국에 항의하며 인간띠 잇기와 '신발 늘어놓기'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시내 레퓌블리크 광장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행사는 조용하게 진행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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