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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함께 만든다…'참여·공유'가 넥스트 미디어

<앵커>

지난 주말, 미디어 테크 분야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을 미디어와 접목하는 실험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승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영상을 보다 포스트잇 붙이듯 메모를 남기고, 뉴스 기사 옆에는 독자들이 단 주석이 가득합니다.

3D 영상을 모바일로 생중계하겠다는 아이디어까지.

지난 주말 열린 SDF 넥스트 미디어 챌린지에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대학생과 스타트업 기업 등 19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이재율/경기도 행정 1부지사 : 이 장소는 여러분들과 같이 아이디어를 갖고 그리고 도전하는 분들의 장소가 될 겁니다. 계속해서 도전하시고 성공의 메카에서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특히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미디어에 관심이 컸습니다.

사건 사고 현장의 목격자들이 전하는 정보를 시간, 장소별로 묶어내 검증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비트니스팀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조소담/'비트니스'팀(대상 수상자: : 현장을 좀 더 다층적으로 느낄 수 있고 어떤 일이 어떤 시간에 일어났는지, 그리고 내가 뉴스에 직접 참여해서 만들어나간다 그런 의미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주제에 맞춰 여러 명이 같이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편집 기술을 선보인 콜라비디오팀이 최우수상을, 크라우드 소스 방식의 통역 앱을 제시한 ii팀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김  혁/SBS 플랫폼사업팀장 : 모든 게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회라서 외부에 있는 다양한 기술과의 결합이 필수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방송 기술의 외연을 확대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SBS와 경기도, 사단법인 앱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미디어 분야와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새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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