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터키가 난민 대책 협력을 본격화합니다.
오늘(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EU-터키 정상회의는 터키가 EU의 난민대책에 협력하는 대가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반대급부를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난민대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면서 터키의 EU 가입 협상 재개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차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유입 사태에 직면한 EU는 난민 유입 통로인 터키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국제이주기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9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유럽으로 들어왔으며 이중 60만명이 그리스에 도착했습니다.
그리스로 들어온 난민 대부분은 터키를 거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터키에는 시리아 난민 200만 명이 들어와 있으며 이들은 기회를 보아 유럽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EU는 터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난민의 유럽행을 저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정상회의 초청 서한에서 "이번 회의는 EU-터키 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난민 위기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EU가 터키 정부에 30억 유로의 재정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 합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터키, 난민대책 협력 본격화…EU가입 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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