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천금 같은 어시스트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요즘 득점 만이 아니라 도우미 역할로도 팀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에서 결승 골을 도와서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강력한 왼발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스치면서 크로스바를 강타합니다.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후반 33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딩으로 연결해 해리 케인의 골을 도왔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32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8월 토트넘 이적 후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강렬하게 출발했던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번 달에는 골은 없지만 도움 3개를 올리며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체를 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증거입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매 경기 골을 넣거나 도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득점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합니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도 빌바오전에서 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동원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보바디야가 골로 연결했고, 지동원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2로 져 남은 1경기를 이겨야만 32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