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에 한 남성이 미국 백악관 담을 넘어 침입했다가 곧바로 백악관 비밀경호국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조지프 카푸토라는 이름의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왔고, 즉각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국기를 몸에 두르고 담을 넘었으며, 담을 넘은 뒤에는 두 손을 높이 든 채 제자리에서 도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이 남성의 자세한 신상이나 담을 넘은 동기 등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건 직후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관광객들을 백악관 북쪽 도로와 도로에 접한 라파예트 공원 밖으로 내보냈고, 이 지역 주변 도로가 잠시 봉쇄되기도 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일가족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두 백악관 안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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