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3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합의한 긴축정책에 따라 연금 지급액이 최대 20% 삭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그리스 일간 프로토테마가 현지시간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리스 정부가 어제 공개한 연금개혁안이 시행되면 연금 지급액은 10~20%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연금률이 연금산정보수의 60~65%로 조정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삭감 전망에 오늘 수도 아테네 도심에서는 연금 생활자 2천여명이 모여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급진좌파연합 시리자 정부는 지난 8월 국제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협약을 체결하면서 퇴직연령 상한과 조기퇴직 혜택 폐지, 각종 연금 통합 등 연금 개혁안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스 공무원노조와 전국노동자연맹은 연금 삭감에 반발하며 내달 3일 24시간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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