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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기 혐의로 강원지역 현직 변호사 영장 발부

강원도 내 현직 변호사가 자신이 맡은 중종 땅을 둘러싼 부동산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6일)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검찰이 사기 혐의로 청구한 61살 현직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해액이 3억 원으로 크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2013년 1월과 지난해 3월 '자신이 맡는 모 종중 땅의 민사 소송에서 승소하면 수임료 등의 명목으로 일부 땅을 받기로 했다'며 5명에게서 3억 원을 받고 땅을 팔았지만, 이후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대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변호사는 "내가 주도한 일이 아니고, 대금은 변제 능력이 되면 갚기로 했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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