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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스토크' 대활약!…강호 현대캐피탈 침몰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의 활약으로 강호 현대캐피탈을 꺾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키 2m 5cm의 체코 용병 얀 스토크가 선두 복귀를 노리던 강호 현대캐피탈을 침몰시켰습니다.

22대 21로 뒤지던 1세트 접전 상황에서 강력한 블로킹과 시간차 공격으로 역전을 이끌어냈고, 2세트에서는 연이은 스파이크 서브로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3세트 20대 20 접전 상황에서도 얀 스토크는 연이은 오픈 강타로 현대캐피탈을 넉다운시켰습니다.

한국전력은 25점을 기록한 얀스토크를 앞세워 3대 0 완승을 거두고 시즌 들어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OK저축은행과 승점 4점 뒤진 5위를 달리며 선두권 경쟁을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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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지난해 챔피언 기업은행을 3대 2로 누르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190cm의 센터 김세영이 블로킹 9개로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높이에서 압도했습니다.

지난 14일 3연승을 거둔 뒤 선수들의 애교에 못 이겨 이틀 휴가를 보냈던 기업은행은 이후 2연패의 후유증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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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KT가 전자랜드를 82대 77로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습니다.

팽팽히 맞서던 4쿼터 중반 이재도, 박상오, 조성민의 연이은 3점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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