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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승무원 변호인들 미국 판사 앞에서 구두 공방

조현아-승무원 변호인들 미국 판사 앞에서 구두 공방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승무원 김도희 씨의 변호인들이 미국 뉴욕주 퀸스 카운티 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펼쳤습니다.

미국 법원이 김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을 직접 재판할지를 두고 담당 판사 앞에서 말로 공방을 벌인 겁니다.

땅콩회항 사건 당시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던 승무원 김씨는 올해 3월 9일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욕설을 퍼붓고 폭행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뉴욕 법원에 소송을 냈습니다.

승무원 김씨가 낸 소송을 담당하는 로버트 나먼 판사는 뉴욕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11시쯤 양측 변호인을 법정으로 불러 약 40분 동안 비공개로 구두변론을 진행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미국 로펌 메이어브라운에 소송 대응을 의뢰했고, 워터게이트 사건 특별검사팀에 속했던 리처드 벤-베니스테 변호사가 사건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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