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의 선박공급 과잉 상태에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작년 국내 운수업 매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의 2014년 기준 운수업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액은 140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0.1% 줄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어닥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이 줄었던 2013년부터 2년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운수업의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수상운송업 부진 때문입니다.
해운업계 불황에 따른 물동량 감소폭은 2013년보다 작았지만, 해운업계에 선박공급이 과잉 상태인데다가 운임이 하락하는 등의 원인으로 외항화물 운송업 실적이 나빠진 겁니다.
이 때문에 화물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5.5% 줄어든 37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세월호 이후 여객부문은 5천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4.2%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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