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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 "서머스의 장기침체 경고, 현실이 됐다"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이 경고한 '장기 침체' 가설이 불행히도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이치뱅크가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전한 도이치뱅크 최신 보고서는 미국의 내년 성장 전망과 1년 물 미 국채 스와프의 향후 4년 추이 관측을 토대로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보고서에서 "최소한 저성장과 저금리 전망이란 측면에서 보면, 장기 침체 가설에 이제는 상당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가 연율 2.5%로, 지난해와 올해 초 예상됐던 3%를 크게 밑도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또 미 국채 1년 물 스와프의 향후 4년 추이가 연방준비제도 재평가에도 여전히 바닥 근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습니다.

이는 미 국채 1년 물 수익률이 4년 후에도 2%를 조금 웃도는 수준에 그칠 것임을 예고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반면, 엘니뇨 덕택에 이전과 비교하면 겨울철 건설 경기가 상대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는 점은 긍정적 변수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선진국 경제가 저금리와 저성장 구도에 갇힐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서머스의 논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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